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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홍천소방서, 겨울철 가뭄대비 산불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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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홍천=뉴시스】박혜미 기자 = 강원 홍천소방서(서장 이종진)는 최근 겨울철 가뭄이 지속되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 예방과 진압대책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4시께 홍천군 내면 방내리 야산 정상에서 입산자 실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해 임야 0.1㏊가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홍천군의 경우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61㎜ 가량의 단비가 내렸지만 가뭄 해갈을 위한 강수량에 미치지 못해 건조한 기후가 이어지고 있다.

소방서는 이처럼 겨울가뭄이 이어지는 가운데 산불 발생 위험도 높아지고 있어 본격적으로 산불 대응 계획을 가동할 방침이다.

산불 위험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은 자체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산림 인접 사찰과 문화재를 대상으로 산불화재 진압훈련과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대부분의 산불 신고가 119를 통해 신고되기 때문에 산림청, 군청 등 유관기관에 신속하게 통보해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신속한 산불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이종진 서장은 "산불발생시 민가나 시설물에 피해가 없도록 하는 것이 1순위이기 때문에 신속한 유관기관 협조를 통해 산불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ly12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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