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6 (일)

메르스 환자 양성반응에 주식시장서 관련주 상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13일 주식시장에서 마스크주와 백신주가 강세를 보였다.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 중 마지막으로 최종 음성 판정을 받은 환자에게서 다시 메르스 양성 판정이 나온 영향 탓이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마스크 업체인 웰크론은 전날보다 3.82% 오른 4,890원에 장을 마쳤다. 같은 마스크 업종인 케이엠(4.31%)과 에프티이앤이(6.68%), 오공(1.71%)도 주가가 올랐다.

손 세정제 업체 파루(0.45%) 역시 소폭 상승했고, 일부 백신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특히 진원생명과학은 전날보다 2.69% 상승한 1만3,350원에 마감했다.

진원생명과학은 지난 8월 보도자료를 통해 메르스 유전자(DNA) 백신 동물실험에서 메르스 예방 효과를 확인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밖에 중앙백신(0.93%), 제일바이오(0.30%), 이-글 벳(0.16%) 등도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