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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천수만 가뭄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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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6일 가뭄 피해를 겪고 있는 충남 서산 천수만간척지 B지구를 방문해, 전수일 서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 부터 가뭄피해현황 보고를 받고 있다.


(서산=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6일 올해 극심한 가뭄 피해를 겪는 충남 서산시 천수만간척지 B지구 현장을 방문했다.

이 장관은 가뭄으로 시름에 잠긴 농민의 애로사항을 듣고 농가를 위로한 뒤, 김영인 서산시 부시장 등 관계자들과 지역 농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 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피해상황 최종 확정에 따른 농업재해 피해복구 소요비 지원을 요청했다.

시중에서 판매가 어려운 간척지 피해 벼를 별도로 수매하고, 염해의 농업재해 포함을 위한 법령 개정도 건의했다.

올해는 유례없는 가뭄으로 서산 천수만간척지 B지구 논에 벼의 잎이 말라죽는 피해가 발생해 예년보다 수확량이 20∼70%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산시는 벼 가뭄피해 지역에 대한 현지 방문 전수조사를 하고, 농업재해보험 가입 전 농가가 재해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피해 구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또 가을 무·배추 등 밭작물 가뭄 피해 예방을 위해 관정 개발 및 양수기·송수호스 등 양수장비를 동원해 한해 극복에 나서고 있다.

kj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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