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가뭄 용수확보 16억5천만원 투입

(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충남 태안군은 유례없는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커짐에 따라 정부 보조금과 예비비 등 16억5천만원을 긴급 투입, 용수확보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양수장 3곳과 송수관로 4km, 제수문 4곳, 관정 20공을 개발 중이며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저수지 준설 6곳, 담수지 준설 5곳, 하천 준설 6곳도 진행중이다.

하수처리시설 7곳의 방류수 1만1천400t을 농업용수로 활용하기 위한 차원에서 하천에 물막이를 설치해 용수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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