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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 SNS돋보기> '메르스 10월말 공식 종식'에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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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올해 상반기 우리 사회를 뒤흔들었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가 이달 말 공식 종식된다는 정부 발표에 대해 2일 온라인 여론은 안도하고 환영했다.

많은 누리꾼은 본인 감염 가능성을 무릅쓰고 메르스와 사투를 벌인 의료진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네이버 아이디 'syj3****'는 "메르스가 드디어 끝났다. 정말 다행이다"라고 적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같은 포털에서 활동하는 아이디 'wldn****'도 "메르스가 다시는 한국에 얼씬도 하지 말아야 한다"라면서 "모든 의료진이 수고했다"라고 썼다.

아이디 'cmz4****'를 쓰는 누리꾼은 "의료진들 수고가 많았다"라면서 "언제나 자기 자리에서 노력하는 당신 모습이 아름답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감염병 위협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의료 체계를 갖추는 등 우리 사회가 바뀌어야 한다는 조언도 나왔다.

네이버 아이디 'ming****'는 "앞으로 신종 바이러스는 계속 나올 테고 이런 일들이 계속 일어날 텐데 이번 사태를 본보기로 삼아 더 체계적인 질병관리를 하고 발전하는 나라가 됐으면 한다"라고 적었다.

'jsho****'는 "환자와 의료진 모두 정말 고생했고 사망한 분들과 그 가족은 너무 안타깝다"라면서 "우리 국민 모두 메르스 사태를 겪으며 느끼는 바가 있었으면 한다"라는 의견을 남겼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바이러스 양성 환자로 유일하게 남았던 80번 환자(35)가 2차례 유전자 검사에서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날 밝혔다.

앞으로 환자가 새로 발생하지 않는다면 사태 발발 후 163일째인 오는 29일 메르스 공식 종식이 선언된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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