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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안심전환대출, 2차판매 오늘 종료…한도 10조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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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

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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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전환대출 2차분 공급이 3일 종료된다.총 한도까지 10조4840억원이 남았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나흘간 접수된 안심전환대출 누적 대출건수는 10만6846건, 금액은 9조5160억원이라고 밝혔다.

2차분의 경우 하루 평균 승인금액이 2조3790억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3일 하루 동안의 신청분을 다 합쳐도 20조원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1차분 공급 당시에는 하루 평균 5조원에 달하는 금액이 접수됐다.

금융위는 오는 5일 2차분 신청금액의 20조원 초과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총 한도가 20조원에 미치지 못할 경우, 전환요건을 충족하면 모두 승인된다.

반면 20조원을 초과했을 경우 주택가격이 낮은 순으로 20조원까지만 대상자격을 부여한다. 주택가격에 대한 평가가 끝나면 다음달 15일 안심전환대출 2차분 대상자가 확정된다.

금융위는 향후 안심전환대출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을 위한 '서민금융 종합대책' 마련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성실한 채무 상환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하거나, 취약계층별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3일 시중은행장들과 '제3차 금요회'를 갖고 안심전환대출에 대해 "33만명이 넘는 국민들이 빚을 상환하고 금리변동의 위험을 피할 수 있는 효과가 발생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경제의 가장 큰 리스크인 가계부채의 구조 개선을 위해 노력해나갈것"이라고 말했다.

장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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