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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안심전환대출' 가능 여부 4월중순돼야 최종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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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일까지는 일괄 접수만…주택가격 낮은 순대로 승인

‘안심전환대출’ 한도가 늘어나면서 미처 신청하지 못한 사람들이 대거 은행 영업점으로 몰리고 있는 가운데 실제로 신청자의 대출 전환이 가능한지 여부는 다음달 중순은 돼야 최종 확인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9일 금융위원회는 ‘안심전환대출’ 한도를 20조원 증액한다고 발표했다. 대신 이번에는 지난주처럼 영업점 방문 순서대로 대출 전환을 해주는 것이 아니라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는 신청을 일괄적으로 받기만 한다.

이후 20조원 한도가 소진되지 않은 경우에는 ‘안심전환대출’ 판매가 종료되고, 한도를 초과한 경우에는 주택가격이 낮은 신청자에게 우선권이 돌아간다.

따라서 서류 확인, 주택가격 확인 등 신청자 개개인이 ‘안심전환대출’을 이용할 수 있을지 최종적으로 판단이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다음달 15일쯤 돼야 최종 확인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성 기자 seilen7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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