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6시까지 집계한 결과 2만6877건의 안심전환 대출 승인이 이뤄졌고, 승인액은 3조3036억원에 달했다.
그러나 일부 지점의 전환신청 작업이 끝나지 않아 이를 마감하면 오늘 하루 승인신청 건수는 3만건, 승인액은 4조원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전국 16개 은행 지점의 대출 창구들은 싼 대출로 갈아타려는 사람들로 온종일 북적댔다. 은행권 최저 금리로 갈아탈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듯 은행 문을 열기 전부터 10여명씩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습이 흔치 않게 보였다.
은행 영업 창구는 폐점 시간을 지나서도 한참 동안 상담 등 업무를 진행해야 했다.
박일경 기자 ikpar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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