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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동구의회 부의장직 놓고 진통…사흘째 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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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이상록 기자] 울산 동구의회가 전반기 의장단 구성을 놓고 파행을 겪고 있다.

동구의회는 지난 1일 개원식을 열고 의정활동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새누리당 의원간의 견해 차와 야당 의원과의 이견 때문에 개원식이 취소됐다.

지난 6·4지방선거를 통해 동구의회는 새누리당 5석, 통합진보당 2석, 노동당 1석으로 구성돼 있다.

새누리당은 다수당인 만큼 의장과 부의장직을 모두 맡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3명의 야당 의원들은 부의장직만이라도 야당에 할당해야 한다며 등원을 거부하고 있다.

여기에 의장단 구성안이 개원식 전에 갑자기 변경되면서 새누리당 내부에서도 신경전이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부의장에 내정됐던 의원은 변경된 의장단 구성안에 이견을 가지고 등원을 거부한 상태다.

주민이 주인되는 동구주민회는 "대화와 타협으로 이른 시일 내에 전반기 의장단 선출이 마무리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jjaya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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