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당선 '차긍호' 수원시의원, 교통사고로 사망…“명복을 빕니다”

차긍호 수원시의원 당선인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수원시의원으로 당선된 차긍호 의원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30일 오전 12시 45분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한 교차로에서 수원시의회 차긍호(60·새누리당) 당선인이 탄 그랜저 승용차가 고색교에서 화성방면으로 향하다 유턴하던 중 마주오던 마티즈 승용차와 충돌했다.

사고 직후 차긍호 당선인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승용차 운전자 2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편도 2차로 구간인 사고현장 교차로는 유턴 금지구역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점멸등 신호가 있어 운전자 과실 비중은 조사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차긍호 의원, 안타깝습니다” “차긍호 의원, 고인은 편히 쉬시길...” “차긍호 의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선닷컴]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