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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김정태-야꿍이 하차 “정치적 목적 없었어!”…“나동연 글과 말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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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김정태-야꿍이 하차 “정치적 목적 없었어!”…“나동연 글과 말이 달라?”

배우 김정태와 야꿍이 부자가 나동연 양산시장 선거유세에 참석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인 가운데 자진하차 소식이 전해졌다.

10일 오후 김정태는 소속사 태원미디어를 통해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자진하차의 뜻을 밝혔다.

김정태는 “이번 일로 인해 공인으로서 신중한 행동을 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에 대해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유감을 표하며, “이 일로 인해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함께 하고 있는 다른 네 가족들에게 더 이상의 심려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 자진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인으로서 적절하지 못한 행동으로 인해 물의를 일으켜 팬들과 그간 사랑해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김정태는 아들 지후 군(야꿍이)과 함께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양산시장 후보인 나동연의 유세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나동연 당시 후보가 지후 군를 안고 있는 사진이 온라인을 통해 급속도로 퍼지며 김정태는 아들을 선거에 이용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이에 김정태 측은 당시 "지인의 부탁으로 잠깐 참석할 계획이었고 가볍게 인사 정도만 하고 오는 자리라 행사 후 가족들이랑 다 같이 저녁 식사를 하기로 해서 함께 간 것일 뿐, 정치적인 목적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나동연의 선거 유세 공지글에는 “양산시 새누리당 후보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배우 김정태님도 나동연 후보자의 합동유세에 지원오십니다”라고 적혀 있어서 논란이 계속됐으며, 온라인에는 김정태의 프로그램 하차 청원이 일었다.

김정태 야꿍이 하차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정태 야꿍이 하차-나동연, 왜 나동연 글이랑 김정태 해명이랑 안 맞지?”, “김정태 야꿍이 하차-나동연, 어찌됐거나 연예인이 정치판에 발 들이면 안 됨”, “김정태 야꿍이 하차-나동연, 야꿍이 불쌍해”, “김정태 야꿍이 하차-나동연, 야꿍아 이제 못 보는 거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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