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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사전투표 체험, “선관위, 전국 250곳 마련”…투표율 높아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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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6.4지방선거


사전투표 체험, “선관위, 전국 250곳 마련”…투표율 높아질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9일) 전국 구·시·군선관위별로 모두 250곳에서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미리 체험해보는 행사를 마련했다.

체험 장소는 주로 읍·면 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 마련됐다.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등 신분증명서가 있어야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는 유권자가 선거일 전에 별도의 신고 없이 미리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는 사전투표소가 설치된 곳이면 전국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서울에 주소를 두고 있는 선거인이 사전투표 기간에 부산으로 출장을 갔다면, 부산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할 수 있다.

중앙선관위는 사전투표의 도입으로 선거일이 사실상 토요일을 포함해 3일로 늘어나는 효과가 있어 투표율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95년 6월에 실시된 제1회 지방선거 이후 투표율은 전반적으로 낮아지는 추세에 있어 사전투표의 도입으로 투표율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선관위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의 사전투표 기간은 이번달 30~31일 이틀 간이며,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사전투표 체험 소식에 네티즌들은 “사전투표 체험, 미래 해봐야지!” “사전투표 체험, 곧 선거네” “사전투표 체험, 투표율 어떻게 나올까”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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