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원은 이날 트위터에 “짧게 한마디 하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정 의원은 그러나 이번 국방부 조사결과 발표에 대해서는 반박하지 않았고, 자신의 과거 주장에 대한 해명이나 사과도 하지 않았다.
정 의원은 지난달 1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북한에서 날아온 무인기가 아닐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며 “북한 무인기라며 소동을 벌인 것에 대해 언젠가 누군가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할 날이 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무인기에 ‘광명납작체’가 아닌 ‘아래아 한글’ 서체가 붙어 있는 점 ▲ 12kg짜리 무인기가 5kg 연료를 장착하면 뜰 수가 없다는 일부 주장 ▲ 무인기 배터리 뒷면 일련 번호가 주체 등 한글이 아닌 영어 ‘S’로 시작하는 점 등을 근거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특히 “북한 무인기라고 주장하는데 왜 ‘아래아한글’ 서체가 붙어 있느냐. 이건 코미디”라고 하기도 했다.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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