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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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연의 책과 지성] 장아이링 (1920~1995)
"시대적 기념비 같은 작품을 나는 쓰지 못한다. 또한 쓸 계획도 없다. 나는 단지 남녀 간의 자잘한 이야기를 쓴다." '색,- 2019.09.2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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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연의 책과 지성] 티머시 스나이더 (1969~)
파시즘과 나치즘에 굴복했던 20세기 초 유럽인보다 지금 우리가 더 현명한가? 이 질문에 미국 예일대 역사학 교수 티머시 스나이- 2019.09.2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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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연의 책과 지성] 쉬즈모 (1896~1931)
"나의 눈은 케임브리지가 뜨게 해 주었고, 나의 지적 욕구도 케임브리지가 일깨웠다. 나의 자아는 케임브리지에서 잉태된 것이다.- 2019.09.0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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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연의 책과 지성] 에픽테투스 (55~135)
기원전 300년경 그리스에서 시작되어 로마에서 꽃을 피운 스토아철학은 생명력이 길다. 금욕주의를 바탕에 깐 스토아철학 특유의- 2019.08.3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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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연의 책과 지성] 순암 안정복 (1712~1791)
순암 안정복은 실학자임에도 불구하고 '보수'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니는 인물이다. 그는 개혁군주 정조의 스승이었으며 조선 실학의- 2019.08.2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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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연의 책과 지성] 오스카 와일드 (1854~1900)
옥스퍼드대학 졸업식 날 오스카 와일드는 이렇게 말한다. "나는 어떻게 해서든 유명해질 거야. 유명해지지 못할 거면 악명이라도- 2019.08.1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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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연의 책과 지성] 올더스 헉슬리 (1894~1963)
서기 2496년 어느 날. 격리된 원시보호구역에 살던 야만인 존은 운 좋게 근사해 보이는 문명세계로 초대를 받는다. 셰익스피어- 2019.08.0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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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연의 책과 지성] 한나 아렌트 (1906~1975)
독일군이 파리를 점령하던 1941년 한나 아렌트는 프랑스의 한 호텔에 숨어있었다. 철학자이자 시인인 남편 블뤼허를 비롯한 일군- 2019.08.0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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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연의 책과 지성] 카슨 매컬리스 (1917~1967)
줄리아드 입학을 앞둔 미국 조지아 태생의 17세 천재 피아니스트 소녀가 있었다. 하지만 운명은 그녀로 하여금 피아니스트의 길을- 2019.07.2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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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연의 책과 지성] 기 드 모파상(1850~1893)
"그는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방식으로 사물을 보는 재능이 있다. 그는 말하고자 하는 것을 단순하게 명쾌하게, 그리고 아름- 2019.07.1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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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연의 책과 지성] 표트르 크로폿킨 (1842~1921)
'아나키스트(Anarchist)'라는 단어는 쉽게 설명할 수 없는 묘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우선 기름기라고는 없는 격음(激音- 2019.07.1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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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연의 책과 지성] 이저벨라 버드 비숍 (1831~1904)
"조선의 음악에서 아리랑의 위치는 밥상에서 쌀이 지닌 위치와 같다. 아리랑 이외의 모든 것은 부속물에 지나지 않는다. 아리랑의- 2019.07.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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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연의 책과 지성] 아서 코넌 도일 (1859~1930)
본업이 뒷전이 되어버린 개업의가 있었다. 이름은 아서 코넌 도일. 사연은 이랬다. 1882년 영국 포츠머스에 병원을 개업한 그- 2019.06.2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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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연의 책과 지성] 필립 로스 (1933~2018)
"슬픈 소식이 뭐냐?" "심각한 문제가 있어요. 수술을 해도 종양을 되돌릴 수 없대요." "그렇다면 내가 좀비가 되는 거냐?"- 2019.06.2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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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연의 책과 지성] 알베르 카뮈 (1913~1960)
"이 책을 결코 읽지 못하는 당신에게." 알베르 카뮈의 미완성 유고 '최초의 인간' 첫 페이지에는 이런 헌사가 붙어 있다. 이- 2019.06.1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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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연의 책과 지성] 지그문트 바우만 (1925~2017)
현대사회에 대한 통찰력으로 치자면 지그문트 바우만을 따라올 사람은 드물다. 그의 마지막 작품이 '레트로토피아'다. 복고(Ret- 2019.06.0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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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연의 책과 지성] 알렉상드르 뒤마 (1802~1870)
첫 프랑스 출장이었는데 경유지에 마르세유가 있었다. 뛸듯이 기뻤다. 알렉상드르 뒤마의 '몽테크리스토 백작' 때문이었다. 소설- 2019.05.3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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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연의 책과 지성] 플라톤 (BC 427~347)
사르트르 같은 실존주의자들이 이미 간파한 대로 인간은 대단한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나지 않았다. 그냥 세상에 던져진- 2019.05.1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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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연의 책과 지성] 니코스 카잔차키스 (1883~1957)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어린 시절 일화 한 토막. 카잔차키스가 살던 마을에 엄청난 홍수가 났다. 1년 내내 고생고생해 거두어들인- 2019.05.1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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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연의 책과 지성] 이바라기 노리코 (1926~2006)
이바라기 노리코라는 일본 여성 시인이 1989년 '한글로의 여행'이라는 산문집을 낸다. 책에는 '윤동주'라는 제목의 산문이 실- 2019.05.0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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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연의 책과 지성] 에릭 홉스봄 (1917~2012)
지배자들은 어떻게 해야만 대중들의 눈에 권력이 정당하게 비칠까 하는 문제들에 직면하게 된다. 지배자들은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2019.04.2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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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연의 책과 지성] 존 로크 (1632~1704)
요즘 우파든 좌파든 존 로크를 좋아한다. 우파들은 로크가 사유재산권과 자유시장을 옹호하는 자본주의 이데올로기의 기초를 세웠다고- 2019.04.1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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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연의 책과 지성] 아고타 크리스토프 (1936~2011)
"감정에 빠지지 마세요. 모두가 죽어요." 요즈음 읽은 책 중 가장 강렬하게 다가온 책이 헝가리 출신 작가 아고타 크리스토프의- 2019.04.1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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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연의 책과 지성] 수전 손태그 (1933~2004)
"무지는 매력적인 게 아니야. 꼬마 계집애처럼 자연에 대해서 아는 바가 없다고 고백하느니 차라리 꽃 이름을 다 외우는 편이 나- 2019.04.0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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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연의 책과 지성] 존 던 (1572~1631)
잉그리드 버그먼과 게리 쿠퍼가 주연한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For Whom the Bell Tolls)'라는 영화가 있- 2019.03.2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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