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사람 속도라고?" 김길리, 충격의 '대회 신기록... 올림픽 금메달 예약
"최강과 최강이 만났다" 김길리-최민정, 공포의 '쌍두마차' "이젠 밀라노다" 준비는 끝났다 [파이낸셜뉴스] 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의 '새로운 심장' 김길리(성남시청)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목전에 두고 보란 듯이 일을 냈다. 단순한 우승이 아니다. 압도적인 기량으로 대회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전 세계 경쟁자들에게 섬뜩한 경고장을 날렸다. 김길리는 17일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빙상장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쇼트트랙 여자 일반부 1000m 결승에서 1분 31초 312라는 놀라운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는 종전 기록을 훌쩍 뛰어넘는 대회 신기록이다. 이날 경기는 '김길리가 왜 세계 랭킹 1위인지'를 증명하는 한 편의 드라마였다. 보통 체력을 아끼기 위해 뒤에서 기회를 엿보는 전략과 달리, 김길리는 초반부터 선두로 치고 나가는 과감함을 보였다. "따라올 테면 따라와 봐라"라는 듯한 폭발적인 스피드와 지치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