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84세' 김영옥·김용림·손숙 "라이벌 의식은 기본…한 작품서 만나 기뻐"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연기 경력 도합 196년. 베테랑 배우 김영옥(88)·김용림(85)·손숙(81)이 특별한 꿈을 갖고 있는 할머니를 연기한다. 세 배우는 지난 9일 막을 올린 연극 '노인의 꿈'에 할머니 '춘애' 역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다. '노인의 꿈'은 본인 영정을 직접 그리는 것이 꿈인 81세 할머니 '춘애'가 미술학원 원장 '봄희'를 찾아가 그림을 가르쳐 달라고 하며 맺어진 인연을 통해 인생의 의미를 알아가는 내용이다. 백원달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윤희경 작가가 각색했다. 13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 U+스테이지에서 열린 '노인의 꿈' 기자간담회에서 김영옥은 "'노인의 꿈'은 정극이면서 텔레비전에서 볼 수 없는 따뜻함을 담고 있어 (다른 연극에 비해) 남다르다"고 했다. 9년 만에 연극 무대에 복귀한 김영옥은 "처음에는 많이 겁이 났고, 잘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 망설였지만 작품이 너무 좋아 시작했다"고 했다. 이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