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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경남도정 인수 작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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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제공=민주당 경남도당) 21일 개최된 지방의원 당선자 워크숍에서 김경수 경남지사 당선인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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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민주당 경남도당) 21일 개최된 지방의원 당선자 워크숍에서 김경수 경남지사 당선인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김경수 경남도지사 당선인의 도정 인수 작업을 위한 ‘새로운경남위원회’와 ‘경제혁신ㆍ민생위원회’가 21일 오후 경남발전연구원에서 정식 출범하고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양 위원회가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열었다.

이 자리에 김경수 경남지사 당선인은 위원장을 비롯한 분과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정책공약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김 당선인은 인사말을 통해 “어떻게 계획을 세우냐에 따라서 결과가 좌우한다”며 “섬세하고 꼼꼼하게 경남도정 4년의 밑그림을 그려 달라”고 요청했다.

또 “도민, 경제와 민생, 경남의 미래를 중심에 놓는, 형식과 의전보다는 내용과 소통이 우선되는 실무 중심의 일하는 인수위 활동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당선인은 “인수위원회는 점령군이 아니다. 그런 행태는 낡은 정치의 산물”이라 지적하고“인수위원과 파견 공무원이 한팀이 되어 일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공무원들은 혁신의 대상이 아니라 혁신을 함께 만들어 나갈 주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선거결과와 관련해 김 당선인은 “등골이 서늘해 지는 두려움”이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말을 소개하며 “23년만에 처음으로 민주당을 경남의 여당으로 만들어 준 뜻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유일한 힘은 도민의 지지와 성원 뿐”이라며 “정치의 복원과 행정혁신을 통해 겸손한 권력, 유능한 지방정부로 도민의 삶을 돌보는 일꾼이 되자”며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이날 양 위원회의 워크숍에 이어 각 분과별 회의가 진행됐다.

‘새로운경남위원회’와 ‘경제혁신ㆍ민생위원회’는 “향후 활동과정을 투명하게 도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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