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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리플(XPR) 코인 시세 일주일간 2.39% 하락, SEC 소송 후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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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상 기자]
국제뉴스

리플 코인(사진=리플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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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XPR) 코인 시세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오후 12시 25분 기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리플은 전장대비 0.79% 밀린 726.1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Ripple)의 XRP 코인 가격은 지난 일주일간 2.39% 떨어졌다. 법적 공방과 시장 변동성이 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적 소송에서 리플이 승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BTC)에 비해 72%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2017년 5월의 최고점 대비 97% 하락한 수치다. 법원은 XRP의 2차 판매가 증권 발행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결했지만, 리플은 여전히 기관 XRP 판매로 인한 증권 제공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SEC는 20억 달러의 벌금을 요구 중이며, 리플은 이를 1천만 달러로 낮추려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분석가들은 XRP의 잠재적 돌파를 예상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핀볼드에 따르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다크 디펜더(Dark Defender)는 향후 3개월 동안 XRP가 1달러에 도달할 잠재력이 있다고 예측했다. 이는 과거 패턴과 주요 지지선을 근거로 한 것이다.

한편, 코인게이프는 XRP 고래들이 SEC 마감일을 앞두고 대규모 매수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웨일얼럿에 따르면, 바이낸스에서 총 7,500만 개의 XRP 코인이 구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XRP에 대한 신뢰 회복과 향후 가격 상승 기대를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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