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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보령시 어린이·청소년의회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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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중부매일 서성원 기자] 보령시가 26일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직접 정책을 논의하고 제안하는 '제8대 보령시 어린이·청소년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시 가족지원과가 주최하고 (주)해본사람들이 주관하는 이번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어린이·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정책을 제안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토론을 통해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보령시가족센터 2층 패밀리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청소년 의원(이하 의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1차 정책 토론과 제안이 이뤄졌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2025 어린이날 우리들의 목소리'를 주제로 진행된 정책 제안 워크숍이었다.

의원들은 홍보 포스터 제작과 홍보 문구, 프로그램 기획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의회 활동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아동의 4대 권리 중 참여권을 확대하고, 아이들이 직접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어린이·청소년의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19일까지 23일간 제8대 어린이·청소년 의원을 모집했다.

올해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초등학생 21명, 중학생 2명, 고등학생 1명 등 총 24명으로 구성됐다.

의회는 각 회차별 주제에 따라 조를 편성해 운영되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의원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총 5차례의 공식 활동을 진행한다.

1차 회의에서는 첫 정책 토론이 이루어지며, 이후 ▷2차(3월 30일) ▷3차(4월 6일) ▷4차(4월 13일) 정책 토론 및 제안이 보령시청 민원동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이어 4월 18일에는 보령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모의 의회와 해단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어린이·청소년의 권리를 더욱 증진시키고, 아동이 살기 좋은 보령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다.

보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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