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통팔달 입지를 찾아서]
수서~경기광주 이르면 6월 착공
7호선 포천行 2단계 내일 기공식
태화강~북울산에 대구산업선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올해 상반기에는 경기 북·동부, 울산, 대구 등에서 총 4개의 철도 노선이 착공한다.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2030년께 경기 양주시 내 옥정신도시와 포천시에도 처음으로 지하철이 다니게 될 전망이다. 서울 수서역과 경기광주역, 울산 태화강역과 북울산역을 각각 연결하는 사업도 본격화하고 있어 경기 광주시, 울산 북구 송정택지지구의 대중 교통망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철도 업계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7호선을 서울 도봉구 도봉산역에서 경기 포천시까지 연장하는 도봉산~포천 광역철도 사업의 2단계 구간(옥정~포천)은 26일 기공식을 개최한다. 1단계 사업은 도봉산역부터 경기 양주시 고읍지구를 잇는 내용으로 2019년 착공해 2027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 삽을 뜨는 2단계 사업은 양주시 옥정신도시부터 포천시까지 이어진다. 정거장 4곳(양주 1곳, 포천 3곳)을 건설하며 개통은 2030년이 목표다.
서울 강남구 수서역과 경기 광주시 경기광주역을 잇는 이른바 ‘수서광주선’은 이르면 6월 착공할 전망이다. 수서·모란·삼동·경기광주역까지 4개 역에 길이 19.4㎞의 복선 전철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현재 경기 광주시에 깔린 전철은 경강선(판교역~여주역)이 유일하다. 경기광주역에서 수서역을 가려면 전철로 30분 넘게 걸리지만 수서광주선이 들어오면 환승 없이 12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울산 태화강역과 북울산역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사업은 이번 달 공사를 시작했다. 이 사업은 태화강역부터 북울산역까지 9.69㎞ 구간에 전동차가 다닐 수 있도록 시설을 구축하는 내용이다. 현재 동해선 전동차는 부산 부전역에서 울산 태화강역까지만 이어지기 때문에 북울산역에서 부전역을 가려면 하루 10회 남짓 운행하는 ITX-마음과 무궁화호를 타야 한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전동차도 하루 44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수혜지로는 2018~2019년 입주한 북울산역 근처 송정택지지구가 꼽힌다.
서대구역과 대구 국가 산업단지(산단)를 잇는 대구산업선은 이르면 4월 첫 삽을 뜰 예정이다. 대구산업선은 총연장 36.4㎞의 단선 철도로 지어지며 서대구, 서재·세천, 계명대, 성서공단, 설화명곡, 달성군청, 달성산단, 테크노폴리스, 대구국가산단까지 총 9개 역에 정차한다. 이에 따라 산단이 밀집한 서대구 내 주거지, 특히 전철이 없었던 달성군청·테크노폴리스·대구국가산단 일대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태영 기자 youngkim@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