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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금)

초코에몽·하겐다즈도 가격 인상…불닭볶음면은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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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누리집 갈무리




남양유업이 다음 달부터 초코에몽 등 제품 가격을 평균 8.9% 인상한다. 하겐다즈도 아이스크림 제품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



25일 남양유업은 초코우유 초코에몽 카톤·테트라팩 등 브랜드 제품 출고가를 평균 8.9%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초코에몽(190㎖)은 편의점 가격 기준 1400원에서 1600원으로 14.3% 오른다. 또 다음 달부터 과일주스 과수원(200㎖)은 편의점 기준 1600원에서 1800원으로 12.5% 인상된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원재료 가격 급등 등 생산비 증가에 따라 불가피하게 일부 제품 출고가 인상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수입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도 다음 달부터 아이스크림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파인트 가격은 1만5900원에서 1만7900원으로 12.6% 오르고, 미니컵·스틱바·샌드 가격은 5900원에서 6900원으로 16.9% 오른다.



초콜릿 원료인 코코아 가격은 지난 20일 기준 톤당 8071달러(약 1186만원)로 지난해, 평년과 비교해 각각 35.4%, 205.6% 올랐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지난달 세계 유제품 가격지수는 148.7로, 2022년 10월(149.2)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이는 1년 전보다 23.2%, 한 달 전보다 4% 높은 수준이다.



한편, 이날 삼양식품은 올해 불닭볶음면 등 라면과 스낵·소스류 제품 가격을 동결한다고 밝혔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가격의 단기적 인상보다 해외 시장 확장을 통해 성장 동력을 강화하는 것이 소비자의 신뢰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브랜드의 입지를 높이는 방안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앞서 농심은 지난 17일부터 신라면 가격을 950원에서 1000원으로 올리는 등 라면과 스낵 17개 브랜드 가격을 평균 7.2% 인상했다. 오뚜기 역시 다음달 1일부터 27개 라면 중 16개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7.5% 올린다.



박지영 기자 jy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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