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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은 왜 '수시채용' 더 원할까 [직장인 서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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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기자, 조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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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채용 시즌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신입 구직자 693명을 대상으로 '공개채용과 수시채용 중 선호하는 채용 형태'를 조사한 결과, 취준생 10명 중 6명(63.5%)은 공개채용보다 수시채용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개채용보다 수시채용을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는 '특정 시기에 몰리지 않고 지원이 가능해서(68.2%ㆍ복수응답)'였다. 다음으로 '필요시 채용해 TO가 많을 것 같아서(33.0%)' '스펙보다 직무 역량을 중점 평가할 것 같아서(32.3%)' '직무별로 준비해야 할 점이 명확해서(31.6%)' '전공 관련 직무 채용이 늘 것 같아서(19.1%)' 등의 순이었다.

전체 응답자들은 수시채용에 대비하기 위해 준비하는 것으로 '관심 기업 공고 상시 확인(50.8%ㆍ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밖에 '취업플랫폼ㆍ커뮤니티 등에서 정보 탐색(26.1%)' '강의 등으로 희망 직무 관련 지식 쌓기(26.1%)' '인턴ㆍ아르바이트 등 희망 직무 관련 경험 쌓기(26.0%)' '희망 직무 및 기업을 일찍부터 결정(24.4%)' 등이 있었다. 다만 이들은 '언제 채용할지 모름(57.7%ㆍ복수응답)'을 수시 채용의 가장 어려운 점으로 꼽았다.

사람인 관계자는 "최근에는 일부 기업들이 공개채용과 수시채용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형태의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을 선보이고 있다"며 "채용 형태도 시장의 변화에 따라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 침체 장기화에 구조조정 공포

경기침체가 심화하고 있다. 이런저런 방법으로 인건비를 줄이려는 기업들도 많다. 그렇다면 얼마나 많은 기업이 '정규직 축소'를 검토 중일까.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870개 기업에 '정규직 축소 계획'을 조사한 결과, 52.6%가 '없다'고 답했다. 하지만 39.2%는 '계획이 있다'고 밝혔고, 8.2%는 '축소보단 임시직으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경기침체가 인적 구조조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거다.

정규직을 줄이지 않는 이유로는 '유휴 인력이 없고 일손이 빠듯해서(36.7%·복수응답)'가 가장 많이 꼽혔다. '정규직 숙련도가 필요한 직무들만 있어서(34.7%)' '직원 사기 진작과 성과 창출을 위해서(26.0%)' '회사가 성장하고 있어서(21.2%)' 순이었다. '관련법 상 인원 축소가 어려워서(11.6%)' '경영진 방침이어서(7.0%)' '일자리 창출에 동참하기 위해서(5.0%)' 등의 의견도 있었다.

반면 정규직을 축소한다고 응답한 기업은 그 이유로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서(73.1%·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꼽았다.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서(40.5%)' '해당 자리의 업무량이 줄어서(19.2%)' '사업 개편·축소가 예정돼 있어서(15.0%)'가 뒤를 이었다.

정규직 축소 계획과 무관하게 기업 대부분은 인건비에 큰 부담을 느끼는 걸로 나타났다. 전체 기업의 76.2%가 '인건비에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다. 기업들은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채용 규모 축소(45.6%·복수응답)' '연봉 동결(36.8%)' '상여금 지급 중단(23.5%)' '야근 및 특근 금지(22.9%)' 등의 방안을 사용하고 있었다.

김하나 더스쿠프 기자

nayaa1@thescoop.co.kr

조서영 더스쿠프 기자

syvho11@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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