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스타트업캠프' 9기 모집...5개월간 전문 액셀러레이팅 제공

KT&G가 주최하고 임팩트스퀘어가 운영하는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 '상상스타트업캠프 9기'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업 3년 이내 초기 단계 청년 창업가들을 대상으로 하며,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성과를 동시에 추구하는 20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약 5개월 동안 전문가 멘토링과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체계적인 성장 전략을 수립할 기회를 얻게 된다. KT&G는 교육 비용 전액을 지원하며, 우수 기업에게는 상금과 함께 서울 성수동 소재 청년창업 공간 'KT&G 상상플래닛' 입주 기회도 제공한다.

'상상스타트업캠프'는 2017년 출범 이후 지난해까지 8개 기수를 통해 총 162개 기업을 배출했다. 참여 기업들은 프로그램 당해 기준 누적 매출 288.3억 원과 누적 투자 유치 123.6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단순한 창업 지원을 넘어 사회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이라는 사회혁신 생태계 조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했음을 보여주는 성과다.

임팩트스퀘어는 2023년 7기부터 운영사로 참여해 소셜벤처 액셀러레이팅을 담당해왔다. 이번 9기에서도 참여 기업들이 사회적 가치를 비즈니스 영향력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장호연 KT&G 사회공헌부장은 "KT&G는 창업을 통해 사회 혁신을 꿈꾸는 청년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차별화된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 : 손요한(russia@platu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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