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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중심에 최고급 호텔이 들어선다.
23일 부산시에 따르면 해운대구 옛 그랜드호텔 용지 개발 계획이 건축 심의를 조건부로 통과했다. 건축 심의는 건축 행정 절차에서 사실상 마지막 관문으로 이후 건축 허가 신청만 남아 있다.
사업 시행사인 엠디엠플러스는 전체 1만2594㎡ 용지에 지하 8층~지상 49층 규모 건물 4개 동(조감도)을 건립할 계획이다. 6성급 호텔 310실과 콘도 91실, 오피스텔 352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개발 사업의 밑그림은 독일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올레 스히렌이 맡을 예정이다. 호텔 48층에는 전망대와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된다. 1000석 규모의 컨벤션센터와 인피니티풀, 스포츠 레저시설, 사우나 등이 함께 만들어진다.
시행사 측은 현재 국내외 유명 호텔 체인과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조선호텔과 호텔신라, 해외에서는 메리어트나 아코르 등 브랜드들과 협업해 지역 랜드마크가 되는 6성급 호텔을 짓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시행사 측은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건축 허가를 받아 올해나 내년에 착공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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