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 장관 지명자가 14일 (현지시간) 워싱턴 의회의 상원 군사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선박 건조가 자신의 절대적인 최고 우선순위가 될 것이라고 분명히 말했다”고 증언하고 있다. 2025.01.15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워싱턴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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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다음주 인도-태평양 지역 첫 순방의 순방에 나선다. 일본, 필리핀 등이 방문국인데 한국은 순방 지역에서 빠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1인(현지시간) 국방부는 헤그세스 장관이 다음주 일본과 필리핀 등을 방문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먼저 하와이에서 인도태평양 사령부를 방문해 군 및 민간 지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어 괌으로 이동해 군사시설을 둘러본 뒤 첫 번째 방문국인 필리핀으로 향한다.
28일과 29일 필리핀 마닐리에서 군 관계자들과 중국과 영유권 갈등을 빚고 있는 남중국해에서의 억제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헤그세스 장관은 필리핀에서 길버트 테오도르 국방장관과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과 만날 예정으로 전해진다.
이후 일본으로 가서 이오지마 전투 80주년 행사에 참석하고 일본 측 지도자들과 만날 계획이다. 헤그세스 장관이 취임 이후에 인도·태평양 지역을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헤그세스 장관의 전임인 로이드 오스틴 전 국방부 장관도 바이든 정부 말기인 지난해 말 마지막으로 아시아 지역을 방문하면서 한국은 찾지 않았다. 오스틴 전 장관도 애초 한국을 포함할 계획이었으나 12·3 비상계엄 사태가 발생하면서 방문국을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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