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건설노동자가 탑승한 작업용 곤돌라가 돌풍에 의해 심하게 흔들리고 있다.(사진=SCMP)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갑자기 불어온 돌풍에 건물 바깥에서 작업을 하던 곤돌라와 건설노동자가 하늘 위로 '붕' 떠오르는 아찔한 일이 벌어졌다.
15일(현지 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의 북부 지역인 틴수와이에서 건물 외벽에 붙어서 작업을 하던 건설노동자가 갑자기 불어온 돌풍에 곤돌라와 함께 공중으로 날아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셜미디어에 게시된 영상에는 건설노동자를 태운 작업용 곤돌라가 돌풍에 격렬하게 흔들리며 이리저리 날아다닌다.
이 건설노동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구조됐으며,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홍콩 기상대는 "시속 100㎞에서 110㎞의 돌풍이 기록됐다"며 "강풍이 계속해서 홍콩에 영향을 미칠 예정이니 외출 중이라면 가급적 빨리 안전한 피난처를 찾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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