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차관 방북…목적·일정 비공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안드레이 루덴꼬부상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외무성 대표단이 지난 14일 평양국제비행장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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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러시아 외무성 대표단이 평양을 방문했다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외무성 대표단이 지난 14일 평양국제비행장에 도착했다. 비행장에는 북한 외무성 간부들과 북한 주재 러시아 특명전권대사, 대사관 직원들이 이들을 맞이했다.
대표단은 방북 첫날 한국전쟁 당시 전사한 소련군을 추모하는 해방탑을 찾아 헌화했다.
신문은 이외의 러시아 대표단의 방북 목적이나 일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최근 북러간 고위급 교류가 잦아 주목된다.
최근 러시아와 미국, 우크라이나간 종전 협상이 진행되고 있어 관련해서 양국이 고위급 인사 파견으로 소통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어 보인다.
북한은 지난해 말과 올해 2월 등 두차례 북한군을 러시아에 파병하며 러시아와 군사적 밀착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대표단 파견을 통해 종전 협상 추이와 이에 대한 러시아의 입장을 설명할 것으로 추측된다.
youm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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