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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신설 전략사업부문장에 채선주 대표 내정...신임 CFO엔 김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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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대표, 네이버 아라비아 법인장도 역임 예정
4월 조직 개편...김남선 CFO는 전략 투자 대표로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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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글로벌 사업 강화를 위해 전략사업부문을 신설하고 채선주 대외·ESG 정책 대표를 부문장으로 내정했다.

또한 네이버 재무를 총괄하는 최고재무책임자(CFO)도 김희철 CV 센터장으로 교체하며 주요 경영진의 변화를 예고했다.

네이버는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되는 조직 개편과 함께 이같은 주요 경영 리더의 역할 변경이 예정되어 있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네이버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글로벌 전략 사업을 보다 집중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략사업부문을 신설한다. 사우디아라비아 시장 개척을 이끈 채선주 대외·ESG 정책 대표가 해당 부문을 이끌 예정이다.

채 대표는 중동 사업을 총괄하는 네이버 아라비아 법인장 역할도 겸임한다. 이번 달 임기 만료로 사내이사 자리에서 물러나는 채 대표는 전략사업부문과 중동 법인을 이끌며 네이버의 글로벌 사업에 집중할 것으로 파악된다.

매일경제

네이버 신임 CFO로 내정된 김희철 CV센터장 [사진 = 네이버]


신임 CFO으로 내정된 김희철 CV센터장은 네이버 재무조직에서 회계, 경영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 재무 전문가다. 네이버는 “전사 효율적 자원 배분, 손익 관리, 회계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의 측면에서 높은 성과를 보이는 등 재무 관리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라며 김 CFO 내정자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2022년부터 CFO직을 수행하며 재무를 총괄했던 김남선 CFO는 네이버의 전략 투자 대표를 맡아 글로벌 투자 관련된 전략 수립을 이끈다.

전략적인 투자 및 미래 성장의 발굴을 위한 기업 벤처 투자 확대와 함께 네이버가 인수했던 북미 포시마크 이사회의 집행 의장으로서 포시마크의 경영 일선에서 활동을 이어간다.

한편 네이버는 오는 26일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창업주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의 이사회 복귀와 함께 최수연 대표 연임의 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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