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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시장에서 콘솔 플랫폼 게임의 영향력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 설 명절 이후에는 콘솔 마니아들이 기다리고 있는 대작들이 잇따라 출시를 앞두고 있어 올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3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내달부터 굵직한 콘솔 게임의 출시가 이어진다. 첫 스타트는 '시드마이어 문명 7'이 끊는다. 2월 11일 정식 출시하는 '문명' 시리즈는 '악마의 게임'으로 유명한 게임이다. '한 번 시작하게 되면 멈출 수 없다'는 일화가 전해질 정도로 높은 중독성을 보유하고 있다.
문명7은 PC와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지도자와 문명을 별도 선택하고, 발전 방향에 따라 문명을 변경할 수 있는 요소가 추가돼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콘솔 시장에 국내 게임사도 출사표를 던졌다. 3월에는 네오플이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를 맡은 하드코어 액션 RPG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정식 출시된다. 현재 체험판 버전을 공개한 카잔은 스팀에서 '매우 긍정적' 등급을 받은데 이어 데모 플레이 순위에서는 1위에 오르는 등 출시를 앞두고 순항하는 모습이다.
사진=시프트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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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콘솔 장르의 게임은 그동안 국내에서 마니아층만 즐기는 비주류 게임이라는 인식이 높았다. 하지만 2023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P의 거짓'이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지난해 '스텔라 블레이드'가 7관왕에 오르며 콘솔 장르의 성장성을 입증했다.
이에 따라 콘솔 업계에서도 활발한 프로모션을 통해 콘솔 팬들의 유입을 지원하고 있다. 엑스박스는 내달 6일까지 PC 게임 패스에 처음 가입하는 신규 이용자를 대상으로 '1500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엑스박스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가입 시 기존 월 구독료에 제공되던 서비스를 1500원으로 2개월 동안 즐길 수 있는 혜택이다. PC 게임 패스는 수백개의 고품질 PC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 구독 서비스다.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에서 콘솔 구매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내달 2일까지 진행되는 'New Year's Play' 캠페인 기간 동안 PS5 콘솔을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기프트 카드, 리모트 플레이어, 상품권 등의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조성준 기자 csj0306@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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