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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1 (금)

기업은행, 신임 부행장에 백창열·김규섭·이건홍·이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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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백창열 CIB그룹장, 김규섭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 이건홍 기업고객그룹장 겸 부산·울산·경남그룹장, 이승은 카드사업그룹장 겸 연금사업그룹장 /사진제공=IBK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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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16일 신임 부행장 4명을 선임하는 등 2025년 상반기 정기인사와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신임 부행장에는 △CIB그룹장에 백창열 본부장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에 김규섭 IBK경제연구소장 △기업고객그룹장 겸 부산·울산·경남그룹장에 이건홍 본부장 △카드사업그룹장 겸 연금사업그룹장에 이승은 본부장을 선임했다.

백창열 부행장은 구로디지털단지가 있는 남부지역 본부장을 역임했고 미래기획실 등에서 시너지기획, 신사업 등을 이끌었다. 김규섭 부행장은 글로벌·자금시장과 IBK경제연구소를 모두 경험한 금융·경제 전문가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이건홍 부행장은 스타트업 지원과 우수기업 발굴 등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종합지원 체계를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전략, 홍보, 인사 등을 거친 이승은 부행장은 은행 주요 현안에 대해 깊은 이해와 탁월한 관리역량을 지녔다는 평가다.

기업은행은 또 13명의 부서장과 영업점장을 본부장으로 선임했다. 은행 내 공모를 실시해 총 5명의 팀장을 연공을 뛰어넘어 부점장으로 선발했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 지원 강화를 위해 안산외국인금융센터출장소를 격상하고, 외국인 고객관리에 특화된 역량을 보유한 팀장을 센터장으로 파격 발탁했다.

아울러 조직개편에서는 디지털 고객 급증에 대응해 기업디지털마케팅팀과 개인디지털마케팅팀을 각각 신설해 디지털 고객관리에 힘을 실었다. 외환·카드부문은 전략과 마케팅을 통합해 영업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정보보호운영부를 신설해 고객정보보호를 더 강화할 예정이다.

김남이 기자 kimnam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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