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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한파와 폭설 대비, 비상대책반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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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최근 지속되는 최강한파와 폭설에 따른 비상대책을 지난해 11월15일부터 올해 3월 15일까지 4개월간 집중 운영한다.

포항시는 한파에 대비해 버스승강장 등 한파저감시설 운영을 비롯 스마트쉼터 31개소, 방풍시설 858개소, 온열의자 38개소, 전기히터 31개소, 기타 12개소 등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또 한랭질환자 발생 현황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노인 등 한파 취약계층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포항시청 광장 내 24시 민원숍에 24시간 한파쉼터, 한파응급대피소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시는 폭설에 대비해 겨울철 도로제설 작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제설대상은 73개 노선 총연장 L=280.2km(주요고갯길 30개소 등), 자체제설 55개 노선 L=202.9km,, 포항철강공단 14개 노선 L= 30.7km, 영일만대로 4개 노선 L= 46.6km 등이다.

포항시 북구 죽장면 일원에 제설차가 제설작업을 펼치고 있다. 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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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 중점추진사항은 상습 교통두절 예상구간 조사 및 정비, 제설장비 사전점검 정비 및 제설자재 확보, 교통소통 취약구간 제설 전진기지 지정, 강설 등 재난정보 공유 및 유관기관 도로관리 협조체계 구축, 상황 발생 시 행동요령 및 상황 모니터요원 운용 등 홍보강화, 기상상황 및 도로제설 비상근무 및 보고체계 유지 등이다.

김보연 시 안전총괄과장은 "한파와 폭설에 대비해 상황총괄반에서 초기상황 전파 및 상황관리와 함께 단계별 상황 및 근무기준에 따라 제설대책을 시행하고 기상상황별 비상근무 실시 및 제설 상황 관리 등을 통해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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