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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비트코인, 한때 9만 달러 붕괴...지난해 11월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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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8만9200달러까지 떨어져
연준 금리인하 지연 가능성에 약세


비트코인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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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9만 달러선 아래로 떨어졌다. 비트코인이 9만 달러 밑으로 하락한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14일 오전 8시(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06% 상승한 9만4352달러를 기록했다. 9만 달러선을 회복하기는 했으나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자정을 전후로 한때 8만9200달러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더리움과 솔라나도 폭락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한때 3000달러선이 붕괴하는 등 7.30% 내린 3031달러를 기록했다. 솔라나와 도지코인도 각각 6.20%와 4.28% 하락한 177달러와 0.32달러에 거래됐다.

일주일 전만 해도 10만 달러선을 넘나들던 비트코인이 이같이 하락한 데에는 지난해 12월 미국 일자리가 예상 수준을 대폭 웃돌고 채권 금리가 상승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노동시장이 시장 기대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추는 것을 넘어 추가 금리인하를 중단하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기 때문이다.

미 경제 매체 CNBC 방송은 “예상보다 많이 늘어난 일자리로 인해 채권 수익률이 급등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계획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였다”며 “이에 비트코인 및 기타 위험 자산을 압박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오후 1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9만488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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