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국가대표, 생애 첫 출전에 금메달
두나무, 육상·탁구 등 비인기 스포츠 지원
미래세대 응원 캠페인 “그들의 가능성에 투자”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는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변재영 선수(16)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두나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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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변재영(16) 선수의 훈련 및 국제대회 참가 비용을 후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나아가 비인기 스포츠 등을 비롯한 미래세대 응원 캠페인에도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변 선수는 15세라는 어린 나이로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태권도 품새를 시작한 지 1년 만이다. 앞서 변 선수는 지난해 세계태권도연맹(WT) 주최로 열린 대회 ‘17세 이하 남자 자유 품새’ 종목에서 고난도 아크로바틱 기술을 뽐내며 우승했다. 특히 3m 높이로 뛰어오른 뒤, 6회 연속 발차기에 성공하며 ‘품새 신동’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업비트는 비인기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후원을 결정했다. 겨루기에 초점이 맞춰진 태권도에서 품새는 상대적으로 비인기 종목으로 분류된다. 육상, 탁구 등 비인기 스포츠를 지원해 온 업비트는 앞으로도 한국 스포츠 위상을 높일 미래세대에 대한 후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업비트는 변 선수를 모델로 한 미래세대 응원 캠페인 광고도 전개한다. 옥외·온라인 등을 통해 진행되는 캠페인은 ‘무궁한 가능성을 가진 미래세대를 응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변 선수의 자유 품새 연기로 구성된 광고에는 ▷스타트업 투자 ▷금융 취약 청년 지원 ▷숲 조성 등 두나무의 다양한 활동이 담겼다.
이와 관련 두나무는 지난 2018년부터 자회사 두나무앤파트너스를 통해 혁신 스타트업 69곳에 1850억원을 투자했다. 또 금융 취약 청년의 자립을 위해 약 428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전달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의 하나로, 숲 조성을 위해 10만5133그루의 나무도 심었다.
업비트 관계자는 “미래 세대가 사회·경제 환경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그들의 가능성에 투자하고 있다”며 “우리의 업이 미래 세대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업비트는 캠페인과 함께 미래세대 응원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든 문제를 맞힌 참가자 중 1만1명에게는 총 1비트코인(BTC)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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