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왼쪽)와 그랑 콜레오스 [사진출처=기아, 르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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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가 4년 만에 내놓은 신차 ‘그랑 콜레오스’가 살 때와 탈 때는 물론 팔 때도 소비자를 만족시켜주는 아빠차로 거듭났다.
경쟁차종 대비 중고차 가치가 낮게 평가받는 기존 르노 차량의 단점을 없애 기존 구매자의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신차 구매자 부담도 덜어주는 잔가보장 전략이 성공을 거두고 있어서다.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그랑 콜레오스 출시를 앞두고 ‘팔 때도 돈 되는’ 업계 최고 수준의 잔가보장 서비스를 선보였다.
개인 또는 개인사업자 고객이 그랑 콜레오스 신차를 구매해 사용하다 되팔면 르노코리아가 공식 파트너사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잔가보장율로 중고차 가격을 보장해준다.
품질에 대한 자신감이 없으면 시행하기 어려운 서비스다.
그랑 콜레오스 [사진촬영=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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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보장 서비스는 최대 80% 잔가보장율에서 시작한다. 월 1250km씩 기준 주행 거리를 늘려가며 최장 5년까지 가능하다.
그랑 콜레오스 3년 동안 4만~4만5000km 사이를 운행한 구매자가 중고차 판매를 원하면 신차 가격의 64%를 보장해준다.
다른 자동차회사와 마찬가지로 중고차 판매 뒤 르노코리아 신차를 재구매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여기에 기간별 최소 주행 거리에 도달하지 않은 차량에는 5000km 구간 당 0.5%의 추가율을 더 보상해 준다.
3년 동안 총 3만4000km를 주행한 차량은 최소 기준 주행 거리인 4만km 대비 운행하지 않은 6000km를 추가 보상 받아 총 65%의 잔가보장율이 적용된다.
보유 기간 별 최소∙최대 기준 주행 거리와 잔가보장율은 ▲1년(1만~1만5000km) 75% ▲2년(2만5000~3만km) 70% ▲3년(4만~4만5000km) 64% ▲4년(5만5000~6만km) 57% ▲5년(7만~7만5000km) 50%다.
그랑 콜레오스 [사진출처=르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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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 콜레오스 신차 구매자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업계 최고 수준의 잔가보장율에 기반한 상환 유예 할부 상품을 이용하면 36개월 기준으로 E-Tech 하이브리드는 월 20만원, 2.0 가솔린 터보는 월 18만원의 불입금만으로 구입할 수 있다.
황재섭 르노코리아 영업 및 네트워크 총괄 전무는 “그랑 콜레오스 구매자는 높은 품질, 뛰어난 성능, 업계 최고 수준의 잔가보장 서비스를 통해 ‘마음 편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랑 콜레오스 [사진출처=르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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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12월까지 4개월 동안 국내에서 2만2034대 판매됐다. 지난해 르노코리아 전체 판매대수는 3만9816대였다. 지난해 판매된 르노코리아 차량 2대 중 1대가 그랑 콜레오스 몫이었다.
그랑 콜레오스는 기아 쏘렌토, 현대차 싼타페와 함께 국산 중형 SUV 시장에서 ‘아빠차 3강 구도’도 형성했다.
지난해 12월 판매대수는 6122대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쏘렌토는 8828대, 싼타페는 6249대 각각 팔렸다.
그랑 콜레오스 인기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이끌었다. 그랑 콜레오스 이 테크 하이브리드 판매대수는 2만953대에 달했다.
그랑 콜레오스 [사진촬영=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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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비결은 프랑스의 모던한 감각을 추구한 디자인,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 15.7km/l(테크노 트림 19인치 타이어 기준)에 달하는 공인 복합연비, 뛰어난 정숙성과 부드러운 주행 성능, 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을 통한 커넥티비티 서비스와 같은 최첨단 안전·편의사양 등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 데 있다.
지난 10월부터 인도를 시작한 2.0 가솔린 터보 모델도 동급 최고 수준의 공인 복합연비 11.1km/l(19·20인치 휠 기준)을 구현하며 높은 수준의 퍼포먼스와 좋은 밸런스를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급 가솔린 SUV 중 유일하게 저공해 자동차 3종 인증을 받아 전국 각지 공영주차장 이용 시 요금 할인 등 다양한 저공해자동차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가격은 E-Tech 하이브리드가 3760만9000원~4351만9000원, 2.0 가솔린 터보가 3442만~4304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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