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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목)

[속보]윤석열 측 “경찰특공대 동원한 체포는 ‘반란’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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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공조수사본부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재청구한 체포영장이 발부돼 유효기간이 연장된 가운데 8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경찰과 경호처가 경비를 서고 있다. 한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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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측 변호인인 윤갑근 변호사가 8일 “경찰 특공대나 기동대를 동원해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를 진행한다는 것은 반란, 내란”이라고 밝혔다.

윤 변호사는 8일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경찰 특공대는) 경비와 대테러가 임무이지 사법절차에 관여해 영장을 집행하는 것은 법에 없는 행위”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정치인 중에도 체포영장에 불응한 사람들이 많았다”며 “그럼에도 이렇게 무자비한 공권력을 행사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고희진 기자 gojin@kyunghyang.com, 최서은 기자 ciel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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