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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수)

김동연 경기도지사 "국힘이 지켜야할 것은 내란수괴 아닌 보수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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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전 세계가 대한민국을 정상적인 나라로 보겠냐" 반문

더팩트

김동연 경기도시자 /경기도


[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6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기 위해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집결한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보수정당이기를 포기한 것이냐"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국힘 의원 40여 명이 관저 앞에서 내란 수괴 방탄에 나섰다"며 "국힘 소속 시도지사는 체포영장 중단과 탄핵소추 재의결마저 주장한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내란, 집권당은 내란 방탄, 전 세계가 대한민국을 정상적인 나라로 보겠냐"고 반문했다.

이어 김 지사는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선진국을 국가신용등급 하락을 걱정하는 '우려국가', 법치주의가 무너진 '후진국가'로 전락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보수의 핵심가치인 시장경제와 법치주의는 어디로 갔냐"며 "국힘이 지켜야할 것은 내란 수괴가 아니라 보수의 가치"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만료일인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 여당 의원 40여명이 집결했다. 이들은 "(윤 대통령 체포) 영장집행은 불법이고 원천무효"라고 주장하며 체포반대 시위에 나섰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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