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알뜰폰, 국가 공인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획득

알뜰폰 사업자 인증 획득 의무화 전 선제 조치

토스(비바리퍼블리카)의 통신 자회사 토스모바일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중 알뜰폰 사업자에 대한 ISMS 인증 획득이 의무화되기에 앞서 선제적으로 조치한 결과다.

ISMS는 기업의 정보보호를 위한 조치와 활동이 적합한지 증명하는 국가 공인 인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공동 고시 기준에 따라 KISA가 인증한다. 인증 획득을 위해서는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보호대책 요구사항 등 80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토스모바일 관계자는 "이번 ISMS 인증을 계기로 정보보호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고 고객의 안전과 신뢰를 지키는 기업으로 꾸준히 성장하겠다"며 "이를 위해 최신 보안 기술 도입, 정기적 보안 점검, 임직원 교육 강화 등 보안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고 했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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