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2일 제20대 정선용 이사장의 취임식을 열고 지방재정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선언했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엄명삼 공제사업본부장(왼쪽부터), 양영철 경영혁신본부장, 정선용 이사장, 정송학 상임감사, 김종범 지방회계통계본부장, 차병준 한국옥외광고센터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한국지방재정공제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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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방재정공제회(LOFA)가 2일 제20대 정선용 이사장의 취임식을 열고 지방재정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선언했다.
정선용 신임 이사장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주립대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1994년 제38회 행정고시 합격 이후 행정안전부 인사기획관, 디지털정부국장, 정부혁신조직실장 등을 역임하며 공직에서 30여 년간 디지털 전환과 지역발전, 정부조직 혁신을 이끌었다.
정 이사장은 2024년 12월 충청북도 행정부지사를 마지막으로 공직을 떠나 공제회의 수장으로 새롭게 나섰다.
정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지방소멸 위기와 세입 기반 약화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공제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지방재정의 안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고유사업 내실화 △업무방식 혁신 △고객만족 경영 △신사업 발굴 △글로벌 전문기관 도약을 5대 경영 방침으로 설정하며, 공제회의 발전 방향을 구체화했다.
또한 “임직원들과 동행하며 발전과 행복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며 상호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이사장의 이러한 포부에 회원기관과 단체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해 420여 개 기관과 단체를 회원으로 두고 지방재정의 안정적 운영과 발전을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공익법인이다. 공제회는 상호부조 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며, ESG 경영방침에 따라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과 후원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정선용 이사장의 취임과 함께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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