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군민 행복 실현' 목표…국가 정원 등 현안 사업 매진

신년 인사말 하는 최승준 정선군수 [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정선군은 '군민이 행복한 정선 실현'을 목표로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최승준 군수는 2일 시무식에서 "신중함과 새로움을 바탕으로 어려움을 딛고, 700여 공직자들과 모든 힘을 다해 '희망찬 아침, 평온한 저녁, 행복한 정선'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 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3대 현안인 광역 교통망 개선, 강원랜드 규제 완화, 가리왕산 국가 정원 조성 사업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카지노 규제 완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더 많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회생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강원랜드를 발전시켜 나가고, 가리왕산 케이블카 존치와 국가 정원 조성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자재 반값 공급 사업과 계절 근로자 도입, 농산물 최저가격 보상제 등 맞춤형 농정 시책을 추진하고, 웰니스 관광 산업을 더 발전시켜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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