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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일)

충북 단양군, 지역관광발전지수 인구감소지역 중 유일 ‘1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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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충북 단양의 만천하스카이워크 전경. 단양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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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2만8000여명의 충북 단양군이 지역관광발전지수 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했다.

단양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지역관광발전지수 평가에서 단양군이 전국 인구소멸위험지역 중 유일하게 1등급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문제부와 관광연구원은 전국 17개 시도와 151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3 지역관광발전지수’를 분석·평가했다. 이 평가에서 서울·제주 등 광역 지자체 2곳과 단양·강릉·경주·속초·여수·춘천 등 기초 지자체 6곳이 지역관광발전지수 1등급으로 집계됐다.

단양군은 관광객 수와 지출이 증가하고 관광 기반 시설 확충에도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5년부터 2년 주기로 조사하는 지역관광발전지수는 지역의 관광 발전 정도를 판단하는 기초자료다. 각 지역의 관광수용력, 관광소비력, 관광정책역량을 나타내는 43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1∼6등급으로 구분한다.

전국 89개 인구소멸위험지역 중 1등급을 받은 것은 단양군이 유일하다. 지난번 평가에서 고성, 무주, 양양, 울릉, 정선, 평창 등 6개 인구소멸위험지역이 1등급에 포함됐었으나 이번에는 빠졌다.

단양군 관계자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비율 인구대비 6.4배 전국 1위, 생활인구 비율 전국 6위, 여름휴가 여행만족도 전국 8위 등 다양한 관광분야 사업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내륙관광 1번지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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