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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일)

R&D 생태계 조성‧AI 대전환에 올해 6조3214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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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25년도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사업 종합시행계획’ 확정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현장중심 연구개발(R&D) 생태계 조성과 인공지능(AI) 대전환 추진을 위해 정부가 올해 총 6조3214억원을 투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는 총 6조3214억원을 투자하는 ‘2025년도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사업 종합시행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 종합시행계획은 과학기술 분야 연구개발 예산 5조58억원, 정보통신․방송(ICT) 분야 연구개발 예산 1조3156억원을 대상으로 하며 지원 예산은 지난해 보다 약 21.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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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정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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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원천기술개발로 글로벌 선도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분야에 투자를 강화한다. 3대 게임체인저(바이오, AI반도체, 양자) 분야의 기술을 육성하고 미래 유망원천기술인 차세대 디스플레이, 맞춤형 정밀의료 등 융합연구에 집중 투자를 강화한다.

글로벌 핵심 공급망 확보를 위한 나노·소재 R&D를 고도화하고 극한 환경에서 활용되는 소재에 대한 연구개발도 지원한다.

연구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하고 연구자 중심의 연구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분야에 적극 투자한다. 기초연구는 혁신·도전적 풍토를 조성하고 국가·사회적 수요와 연계한 전략적 기초연구를 추진한다.

젊은 연구자가 다양한 연구기회를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공계 대학원생의 안정적 연구환경 조성을 위해 연구생활장려금을 도입하고 해외인재 유치와 정착 지원을 통해 국내 인력수급도 지원할 계획이다.

임무중심의 기술지원과 연구성과 확산에도 나선다. 미래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탄소중립, 기후변화, 원자력, 핵융합 등 분야에 중점 지원한다. R&D 성과를 기술사업화로 연결하는 생태계도 조성할 계획이다.

중대형기술을 사업화하고 사업화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신속한 기술스케일업을 추진하는 등 사업화 전주기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글로벌 R&D도 작년 신규로 개시한 전략기술 분야 연구를 본격 추진하고 우수성과 창출을 지원한다. 또한 유럽연합(EU) 주도 다자협력 프로그램에 우리 연구자의 참여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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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가 ‘2025년도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사업 종합시행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사진=과기정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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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디지털 대전환 가속화를 위해 인공지능, AI반도체, 양자 등 3대 게임체인저 기술과 차세대통신, 사이버보안 등 디지털 혁신기술 확보에 집중 투자한다.

국산 AI반도체 기반 클라우드 기술, 범용인공지능(AGI) 탐구 과제, AI 안전연구, 양자암호통신·양자센싱 산업화 등 3대 게임체인저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민간 클라우드를 활용하여 AI 연구에 필요한 컴퓨팅 인프라를 지원한다.

차세대 네트워크(6G), 6G 표준기반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 국가안보·국민안전을 위한 사이버보안 등 디지털 인프라 혁신기술과 감각인지 한계 극복과 미디어 프로세스 혁신 등 실감 콘텐츠 원천기술도 확보한다.

디지털 경제성장을 견인할 전략기술 분야 핵심인재 확보를 위해 AI 분야 최고급 인재, 산·학 연계·협력을 통한 AI반도체 분야 실전형 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디지털 신산업을 견인할 고급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학‧석사 연계 지원, 지역인재 양성 등도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에 확정된 종합시행계획에 따라 신규사업·과제별 추진 일정을 2일자로 공고했다. 1월 말 진행되는 정부 연구개발사업 부처합동 설명회를 통해 구체적 내용, 과제 공모 시기, 절차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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