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를 이끌고 있는 엔비디아는 최근 “생성형 AI의 다음 단계는 로봇·자동차 등 실물을 움직이게 하는 ‘피지컬 AI’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엔비디아는 피지컬 AI 분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도 지난 31일 대표이사 직속 미래 로봇 추진단을 신설하며 피지컬 AI 기술 개발에 나섰다.
구글은 스탠퍼드 대학과 작년 6월 AI 로봇 ‘알로하’를 만들어 공개했다. 알로하는 식사 준비, 식기 세척, 빨래, 주방용품 조작 등 정교함이 요구되는 다양한 가사일을 처리할 수 있는 기능으로 주목받았다. 냉장고 문을 열고 식료품을 꺼내는 등의 복잡한 작업도 가능했다. 국내 로봇 상장사 로보티즈도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과 손잡고 인간 수준의 조작 능력을 실현할 수 있는 로봇 개발에 나선다.
[안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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