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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토)

[신년사] 김대중 전남교육감 “교육의 새로운 백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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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세계가 공생하는 글로컬 전남교육”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1일 “글로컬 인재로 성장하도록 교육 기본을 세워 ‘지역과 세계가 공생하는 글로컬 전남교육’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 교육감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전남학생교육수당을 전남 모든 초등생에게 매월 10만 원씩 확대 지급하고, 독서인문교육 기반으로 창의력과 사고력을 갖춘 미래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경제

김대중 전남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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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학생 요구와 특색에 맞는 독서인문교육 프로그램 학교 지원과 지역 주도형 글로컬독서인문학교 활성화를 약속했다. 또 ‘전남 의(義)’ 교육을 통해 지역적 정체성과 글로컬 경쟁력을 갖춘 인재 성장 지원과 공생의 길(물길·숲길) 프로젝트 학생동아리 활동을 350팀으로 확대해 생태 감수성, 생태 시민 강화 실천을 강조했다.

그는 “전국 최초로 독서인문교육 전담팀을 신설해 함께하는 독서문화를 탄탄히 일궜다”며 “전남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공생의 길 프로젝트 등 교육생태계를 구축했고, 인재 양성 지원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전국 최다인 17개 시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중언어 교육을 위한 지역 글로컬교육센터 운영과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강화, 22개 교육지원청 학생국제교류사업 지원 등을 약속했다.

김 교육감은 “전국 최초 다문화인재전형 초등교사 임용과 글로컬 신산업 창업 체험 프로젝트, (가칭)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 설립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K-에듀를 선도할 2030 교실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기르겠다”고 다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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