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아침 최저기온은 -8∼3도, 낮 최고기온은 4∼11도로 예보됐다. 전라권은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아침 기온이 경기 북동부와 강원내륙, 산지를 중심으로 -10도 내외로 낮겠고, 모레는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고 덧붙였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충청 내륙과 전라권 내륙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부산·울산, 일부 경기 남부 내륙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수도권과 경상권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남해 0.5∼1.5m로 예측된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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