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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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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서해호 사고 실종자 구조 작업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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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상황실 찾아 “사망자 및 유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방안 모색할 것”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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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일 서해호 전복 사고 종합상황실인 서산시 팔봉면 구도항 어민회관을 방문해 “실종자 구조 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사망자 및 유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고 선박 보험 가입 및 외국인 사망자 유가족 입국 상황 등을 살피고,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실종자 가족을 만나 구조 추진 상황을 설명하며 “실종자를 찾을 때까지 수색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서해호는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6시 26분께 서산 우도에서 선장과 선원 7명, 24t 덤프트럭, 11t 카고크레인 등을 싣고 구도항으로 이동하던 중 전복됐다.

이 사고로 이날 오후 5시 기준 선장 1명과 선원 등 3명이 숨진 채 발견되고, 1명이 실종 상태다.

굴착기와 카고크레인 기사 등 2명은 사고 직후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받고 귀가했다.

도는 해양경찰과 소방, 경찰 등은 587명의 인력과 장비 53대를 투입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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