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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토)

임영웅, 국가 애도기간에도 콘서트 한다… "약속 지키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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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물고기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국가 애도기간 중에 예정되어 있던 콘서트를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 뮤직은 "먼저, 최근 안타까운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힌 뒤 "예정된 임영웅 콘서트는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팬분들, 그리고 공연 준비에 참여한 모든 스태프와 관계자분들과의 소중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고심 끝에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 측은 "이번 공연이 진정성 있는 위로와 희망의 순간이 될 수 있도록 보다 무거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고척돔에서 콘서트를 진행한 임영웅은 내년 1월 2일부터 4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단독 콘서트 '임영웅 리사이틀(RE:CITAL)'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이하 임영웅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물고기 뮤직입니다.

먼저, 최근 안타까운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아울러 슬픔 속에 계신 모든 분들과 함께 아픔을 진심으로 통감합니다.

예정된 임영웅 콘서트는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팬분들, 그리고 공연 준비에 참여한 모든 스태프와 관계자분들과의 소중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고심 끝에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애도의 마음을 깊이 새기며, 이번 공연이 진정성 있는 위로와 희망의 순간이 될 수 있도록 보다 무거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 되어 이 어려운 시간을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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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길현(wh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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