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타 2024 연말결산
월평균 251만 명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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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Z세대 대학생들이 대학생활 플랫폼 에브리타임을 이용한 시간을 합치면 약 3570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브리타임 운영사인 비누랩스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대학생과 함께한 에브리타임2024 연말결산’을 31일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비누랩스는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25일까지 전체 이용자의 활동 기록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비누랩스에 따르면 에브리타임에서 대학생들이 글을 작성하고 조회하는 등 소통한 횟수는 83억 회에 달했다. 에브리타임에서 생성된 시간표 수는 435만 개에 이른다. 강의정보 180만 건이 새롭게 작성됐다. 누적 강의 정보 수는 약 930만 건으로 1000만 건 돌파를 앞두고 있다.
올해 연말결산에 따르면 에브리타임의 누적가입자는 총 732만 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월 평균 251만 명의 학생이 에브리타임에서 대학 생활을 공유하고 소통했다.
2024년 에브리타임에서 소통이 가장 활발했던 상위 5개 대학도 공개됐다. 연세대학교(신촌·국제·미래)가 1위로 가장 많은 활동량을 기록했고 한양대학교(서울·에리카)와 고려대학교(서울·세종), 경희대학교(서울·국제)와 중앙대학교(서울·다빈치) 순으로 이어졌다.
대학생들이 가장 활발하게 소통한 기간은 2024학년도 1학기 개강을 앞둔 2월 넷째 주부터 3월 첫째 주로 나타났다. 2위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있었던 12월 첫째 주, 3위는 동덕여자대학교 남녀공학 전환 반대 이슈가 있었던 11월 둘째주로 조사됐다. 비누랩스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대학사회와 관련된 논의 뿐만 아니라 정치와 경제, 사회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에브리타임을 통해 소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비누랩스는 대학생들의 올해 쇼핑 트렌드도 분석했다. Z세대 전문 커머스플랫폼 ‘에브리유니즈’가 대학생들의 소비 패턴을 살펴본 결과 신학기가 시작되는 ‘2월’에 구매 활동이 가장 활발했으며, 월요일 저녁 10시부터 11시 사이에 가장 많은 거래가 이루어졌다. 에브리유니즈에서 올해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상품은 태블릿PC 부문에서 애플의 아이패드 에어 11 스페이스 그레이, 노트북 부문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북4 프로 문스톤 그레이, 헤드폰 부문에서는 소니 WH-1000XM5 실버가 선정됐다. 에브리유니즈에는 캐논 등 450개 브랜드가 올해 신규 입점해 대학생 소비자들과 접점을 넓혀 가고 있다.
김한이 비누랩스 대표는 "2025년에도 대학생활의 모든 순간 에브리타임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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