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03 (금)

이슈 IT기업 이모저모

[IT썰] 애플tv+, 새해 맞아 이번 주말 모든 서비스 무료 개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사진=애플tv+ 홈페이지 갈무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애플의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애플tv+가 2025년 새해를 맞아 주말 사흘간 모든 서비스를 전 세계인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30일(현지시각) 미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2025년 첫 주말, 애플tv+를 무료로 즐기세요'라는 공지를 내고 오는 1월 3일부터 5일까지 서비스를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애플 ID와 아이폰·아이패드·맥·삼성 스마트TV·LG 스마트TV 등 애플tv+를 사용할 수 있는 모든 기기만 있다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애플tv+를 시청할 수 있다.

테크크런치는 "앞서 넷플릭스 등 OTT에서 일부 인기 콘텐츠를 제한적으로 무료 공개한 적이 있지만, 애플tv+처럼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은 새로운 시도"라고 강조했다. 이는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HBO맥스 등 격화되는 글로벌 OTT 경쟁에서 생존하기 위해 고객 경험 확대 시도로 풀이된다.

특히 다음달 17일 공개될 애플tv+의 기대작 '세브란스 시즌2'에 앞서, 시즌1을 몰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사일로·파운데이션 등 애플tv에서만 독점 제공하던 콘텐츠도 무료로 볼 수 있다.

한편, 애플tv+의 한국 구독료는 월 6500원이다. 멤버십에 가입하면 7일간 무료 체험 후 유료 전환된다. 아울러 계정 공유를 막은 타 글로벌 OTT와 달리 최대 5명의 가족이 한 계정을 공유할 수 있다.

머니투데이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