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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3 (금)

네이버 지도 ‘英-中-日 버전’ 활용 가이드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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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자 리뷰-대중교통 정보 등 제공

식당 예약 돕는 서비스도 내년 출시

네이버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네이버 지도 활용 가이드’ 페이지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네이버 지도 활용 가이드는 가볼 만한 장소를 탐색하는 팁과 대중교통 길찾기 이용 방법 등을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3개 언어로 안내한다.

외국인 이용자는 네이버 지도를 활용해 장소 정보와 텍스트, 사진, 동영상 형태의 방문자 리뷰를 다국어로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 대중교통 도착 정보와 지하철 노선도, 대체 교통수단 등 이동에 필요한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네이버는 이와 관련한 안내 책자도 제작해 인천공항 관광 안내소, 공항철도 안내소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주요 거점에 비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장소 특화 거대언어모델(LLM)을 고도화해 다국어 검색의 정확성을 높이고 외국인 사용자의 식당, 공연 예약을 돕는 서비스를 내년 중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최승락 네이버 지도 서비스 리더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네이버 지도 하나만으로 더욱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도의 활용성을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해외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해외에서 인지도를 높여 더 많은 외국인 사용자가 여행을 준비하는 단계에서부터 네이버 지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종호 기자 h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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