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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1 (수)

김관영 전북지사 "모든 지원 나설 것"…정헌율 익산시장 "깊은 애도, 제야 행사 재검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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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기자(=익산)(arty1357@naver.com)]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너무나 안타깝다"며 "단 한사람이라도 더 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전북은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이날 오후 4시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 대응을 위한 상황관리 회의를 개최하고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과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전북특별자치도는 피해자 지원과 사고 수습을 위해 도의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사고 발생 이후 전북특별자치도의 긴급 대응 조치와 현재 진행 상황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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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이날 오후 4시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 대응을 위한 상황관리 회의를 개최하고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과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위로했다. ⓒ전북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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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이날 회의에서 △'무안 항공기 사고 전북특별자치도 대책반' 구성 등 대책반 운영 △구급차와 헬기 투입, 전북 연고 탑승객 및 피해자 지원 △심리 상담 제공, 구호 물품 지원 등을 논의했다.

김 도지사는 도민 안전 확보와 피해자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항공기 사고 대응 체계 강화를 지시했다. 특히 군산공항 등 도내 공항의 안전 점검과 항공기 사고 대비 훈련을 강화해 유사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회의에서는 피해 가족 지원 강화를 위한 추가적인 방안도 논의됐다. 정부의 지원에 맞춰 전북자치도 차원의 지원 방안을 마련함과 동시에, 재해구호물자 및 재해구호기금 등에 대해서도 전남도와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심리 상담 서비스를 확대하고 장례 및 안치 장소에 대한 지원, 분향소 설치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전남 지역 안치소 지원 현황을 공유하며 전북 연고 피해자의 신원 확인 및 가족 통보 체계를 점검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사고 수습과 피해자 지원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항공기 사고 대비 매뉴얼과 유관기관 협력 체계를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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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날 참사 소식을 접하고 애도의 뜻을 표한 후 지역 출신의 희생자 여부 파악 등을 긴급히 지시하고 재야 행사나 각종 축제 행사 등의 진행 여부에 대해서도 신속히 검토하라고 강조했다. ⓒ익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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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도 이날 "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추락 사고로 많은 분들이 피해를 입으셨다는 소식에 마음이 무겁다"며 "단 한 분이라도 더 구조되길 간절히 기원하며, 희생자와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날 참사 소식을 접하고 애도의 뜻을 표한 후 지역 출신의 희생자 여부 파악 등을 긴급히 지시하고 제야 행사나 각종 축제 행사 등의 진행 여부에 대해서도 신속히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또 "정부 차원에서 사고 수습과 희생자·유가족을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지만 익산시 차원에서 할 일은 무엇이 있는지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기홍 기자(=익산)(arty13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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